2 댓글

1. 

   chj-around 9:39 오후의 2022. 02. 10에서

   안녕하세요. 디어라운드 대표 약사 유상준입니다.
   아이가 코로나를 앓았지만 금방 나았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똑같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보호자 분꼐서 간병하시는 동안 얼마나 애가 닳으셨을지 상상이 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이 성장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신가 봅니다.

   일단 키가 크는데 바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스타, 페이스북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크는 영양제’들은 1년에 300만원 정도의 큰 금액이 들어가나 효과는 의사, 약사 등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가의 키크는 영양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가성비는 커녕 효과 자체가 의문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아이의 키는 유전, 수면, 영양이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유전이 가장 큰 요인이구요. 아이의 키크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어렸을 때 키가 작은 편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키가 훌쩍 크는 경우도 있고, 어렸을 때 키가 큰 편에 속했지만 나이가 갈 수록 작은 편에 속하는 경우도 있어 너무 일찍 많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단백질을 충분히 많이 주시고, 칼로리가 아이의 활동량에 비해 부족하지 않도록 (허기지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시면서 잠을 오랫동안 재우시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아이의 성장이 많이 걱정되시면 대학병원의 소아과 내의 소아과내분비과에 문의해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미리 진단을 받고 히스토리가 있으면 차후에 혹시 필요할 경우 호르몬 치료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알음알음 소아내분비과에 상담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은 것으로도 알고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식생활의 불균형이 있다면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미네랄, 비타민등이 들어간 영양제 종류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더팜의 <아이조아 멀티비타민 츄어블>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배변을 참는 습관은 원인을 좀 알아야 할 것같습니다만 혹시 아이가 배변을 두려워하는 다른 이유(치열 등 항문 질환)가 있을지 변비가 심한지 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을 한번 하셨으면 좋겠고, 특별한 신체적, 심리적 이유가 없다면 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드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드시모네> 제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가의 제품이라 조금 부담스러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효과와 가성비등을 고려하였을 떄 더팜의 <뉴바이오틱스 키즈> 도 괜찮습니다. 보통 하루 천원 이상 꼴의 제품들이면 질적인 면에서 괜찮은 경우가 많습니다.

   순조로운 병후 회복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키도 훌쩍 크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드려요!

2. 

   김지혜 1:23 오후의 2022. 02. 21에서

   저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는데 약사님 전문적인 답변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